本研究原名「哈韓還是反韓?台灣民眾對韓國觀感及台韓關係認知之研究」,透過文獻探討哈韓、反韓、台韓關係,以網路問卷調查台灣人對韓國的觀感及台韓關係認知。本研究旨在探討不同性別、婚姻狀態、年齡、居住地區、教育程度、職業的台灣民眾對於韓國相關事物的喜好程度、接觸程度,以及對台韓關係的認知。研究者以結構式問卷調查作為研究方法,調查對象為13歲以上的台灣人,採量化分析法,以單因子變異數分析和雙因子變異數分析來考驗研究對象對韓國事物的喜好程度、接觸程度在台韓關係的認知上有無顯著差異。
研究發現在同意自己哈韓的人當中,女性的哈韓程度高於男性,未婚者高於已婚者;在同意自己反韓的人當中則相反,哈韓程度在年齡和教育程度有顯著差異,反韓程度則無。研究對象對韓國事物的喜好程度和接觸程度在性別、婚姻狀態、年齡和職業有顯著差異,女性的喜好程度高於男性、未婚者的喜好程度高於已婚者,接觸程度則相反。在台韓關係認知上,在性別、年齡、教育程度、職業有達顯著差異。男性的得分高於女性,40歲(含)以上者高於13-15歲者,且教育程度為大學、研究所皆高於高中(含)以下者。
在台韓關係認知上,發現研究對象對韓國事物的接觸程度會影響期對台韓關係認知,中等接觸程度者和高接觸程度者兩者對台韓關係的認知皆顯著高於低接觸程度者但中等接觸程度者和高接觸程度之間則無差異。然而,研究對象對韓國事物的喜好程度不影響其對台韓關係的認知。研究結果顯示,台灣民眾對台韓關係認知因對韓國事物的接觸不同而有所差異,但不受喜好程度的影響。
본 연구는 한국과 관련된 사물에 대한 대만인의 선호도와 접촉정도, 그리고 한국-대만 관계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해 대상자의 성별·연령·혼인상태·거주지·학력·직업 등 여섯 개 인적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대만에 거주하는 13세이상 대만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임의 표집 방법으로 인터넷에서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라 ‘하한족(哈韓族)’의 하한정도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으며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더 높다. 반한(反韓)의 상황은 정반대이다. 남성의 반한감정은 여성보다 심하고 미혼자보다 기혼자는 더 심하다. 하한정도에 있어서는 연령과 학력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는 반면에 반한정도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관련된 사물에 대한 선호도 및 접촉정도를 조사하고 검정한 결과 성별·혼인상태· 연령·직업에 대해서만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 남성보다 여성의 선호도가 높고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높다. 그런데 접촉정도는 정반대이다. 여성보다 낭성의 접촉정도가 높고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높다. 한국-대만 관계에 대한 인지도에 있어서는 성별·연령· 학력·직업간에서만 유의차가 있다. 남성의 인지도가 여성보다 더 높고 연령이 높을수록 인지도가 더 높다. 40대 이상과 13-15세 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학인되었다. 학력에서는 고졸 이하보다 대졸이나 대학원졸업 이상의 인지도가 더 높다. 그런데 대졸과 대학원졸업 이상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과 관련된 사물에 대한 접촉정도는 한국-대만 관계 인지도에 영향을 주는 반면에 선호도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